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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24 長海병원 응급실..

울 현아양이 아파서 올만에 長海병원 응급실에 갔다.. 상해 와서 병원을 2번 가봤는데 그 때마다 간 곳이 長海병원 응급실이었다. 학교에서 가깝고 나름 괜찮은 병원이라고 중국 친구가 데려가 줬었대. 첨에 불닭 먹고 두드러기 나서 갔을땐 피부과는 아주 깨끗하였고 감기 몸살로 갔을땐 정신이 없어서 어떤지 몰랐는데 내과는 참...

중국 병원에 가서 참 불편한게 뭘 하든 먼저 돈을 내고 와야 되는거 접수하고 돈 내고 피검사 하기 전에도 돈내고 하고 약을 받을떄도 미리 돈을 내야 약을 받을 수 있는.. 아파서 기운도 없는데 돈 낼려고 줄서고 병원 한 번 가는게 참 힘든 일이다.

 

 

처음 병원을 방문하면 저런 진료 카드를 만들어준다.. 다음부터 갈땐 저것만 주면 된다.

우린 내과에 가서도 줄서서 한참을 기다렸다. 중간에 끼어드는 사람은 또 어찌나 많던지.. 작년에 감기 몸살로 갔을땐 주의 못했던 것도 발견을 했다.

 

내과 진료실에 이렇게 양쪽에 책상이 있는데 의자들이 이렇게 연결이 되어있었다.. 스토우는 의자 다른데로 옮기지 말라고 이렇게 해놨다는데 굳이 이렇게 쇠줄로 연결을 해야했는지 싶다..

의사가 피검사도 시켰다. 나도 작년에 피검사 했었는데.. 그 땐 신종플루가 한창 유행할때라 피검사 하는 사람이 많았었다.

 

피를 뽑고 나면 우린 솜을 주는데 여긴 면봉을 줬다.. 생각해보면 내가 작년에 왔을떄도 면봉으로 지혈을 했던거 같다..

피검사 결과를 기다리면서 우린 몇 가지 새로운 발견을 했다..

 

치과에 우리처럼 그런 진료기구가 있었지만 우리 눈에 띄인건 등받이가 긴 나무 의자에서 진료를 받는 모습.. 우리에게 익숙한 치과랑 많이 다른 모습이라.. 그리고 또다른 발견.. 엘리베이터에서 선풍기가.. 우리가 신기해하면서 사진 찍고 있으니 스토우가 북경 갔을땐 지하철에 선풍기가 있더라던데..

오늘 병원에서 2시간 넘게 보내면서 한 새로운 발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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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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